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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제도 개편] 2028년부터 국·수·탐 선택과목 없애고 공통시험으로!

by elsadad 2023. 10. 12.

안녕하세요, L사 대디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 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곧 수능 시험도 다가오네요... 열심히 공부하는 수험생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어제 교육부에서 대학입시제도 개편이 발표 되었는데요, 저도 학부모이다 보니 여로모로 관심이 있어  핵심 내용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수·탐 선택과목 없애고 공통 시험 

 

이번에 개편되는 대학입시제도는 2028년부터 적용이 되는데,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해당이 됩니다. 

 

가장큰 변화는 국어·수학 영역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탐구 영역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공통 시험으로 변경 됩니다.

 

과목별 변경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국어] 현재 ㄷ공통과목과 함께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 했는데, 2028학년도부터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을 출제 범위로 하는 공통 문항을 풀게 됩니다. 

 

[수학] 

현재는

수학Ⅰ·수학Ⅱ에서 75%, 선택과목에서 25%가 출제되는데,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공통으로 출제된다고 합니다. 다만, 첨단분야 인재 육성을 고려해 ‘미적분Ⅱ+기하’를 선택과목 ‘심화수학’으로 추가하고 절대평가하는 방안을 국가교육위원회 등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국 앞으로 수학이 점점더 중요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과학] 현재 사회 9개 과목과 과학 8개 과목 등 17개 과목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는 탐구 영역은 2028학년도부터 ‘통합사회·통합과학’을 공통으로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출제 범위는 주로 고교 1학년 때 배우는 ‘통합사회1·2’와 ‘통합과학1·2’다. 대학들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가운데 하나만 반영하거나 가중치를 다르게 부여할 수 있다고 하네요. 통합사회·통합과학의 경우 새 교육과정에서 출제 범위가 바뀌는 만큼 연구를 거쳐 새로운 문제 유형을 내년 하반기에 내논다고 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로 고교 1학년 때 학습한 내용이 출제가 된다면  2·3학년 때 사회·과학 수업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이부분도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직업탐구]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성공적인 직업생활’ 교과에서 공통으로 출제됩니다.  

 

 

 

내신등급 9등급 → 5등급으로 축소 

 

내신 등급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개편됩니다.

 

그동안 상위 4%에만 부여하던 1등급은 상위 10%면 받을 수 있게 되고, 2등급은 24%(누적 34%), 3등급 32%(누적 66%), 4등급 24%(누적 90%), 5등급은 10%(누적 100%)로 등급이 나뉩니다. 

 

기존의 9등급제에서 2등급인 상위 11%를 수시전형으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 원서라도 낼 수 있는 기준이었으니, 바뀐 기준으로 치면 1등급이 하한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당초 정부는 고등학생 1학년 학생의 경우 9등급 상대평가를 유지하고 고2·고3의 경우 절대평가를 하기로 했었는데, 이번 개편안에서는 전 학년 5등급 절대평가로 바꾸고 상대평가 등급도 함께 기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내용을 보면 2025년부터 고교 1~3학년 내신에서 예체능 등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 동일하게 절대평가(성취도 A~E등급)와 상대평가(5등급 석차등급)를 함께 표기하게 된다고 하니, 결국에는 고교 3년 동안 상대평가가 유지 되는 모양입니다. 

 

대학입시제도가 바뀔때 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늘 당황스러운 건 어쩔수없는 것 같습니다.

추후에 또 어떤 변경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우선 개편된 내용을 잘 숙지하고 미리 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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